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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먼데이, 지난해보다 매출 줄어들 듯

김나연 기자 입력 11.30.2021 12:40 AM 조회 1,857
미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인 '사이버 먼데이'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2020년)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어제(29일) 보도했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어제(29일)사이버 먼데이 매출은 약 71억 달러로 집계됐다.

어도비는 통상 오후 7 - 11시에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은104억 - 111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 다음 주 월요일을 지칭하는 사이버 먼데이 매출은 지난해(2020년) 108억 달러로 전년보다 15% 가까이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었다.

어도비는 공급망 혼란으로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할인 폭도 예년보다 적었다며, 여기에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할인 시즌도 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사이버먼데이 전 일주일 동안 전국 내 평균 할인율은 8%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어도비는 지난 1 – 28일 잔국 온라인 지출은 991억 달러로 일년 전보다 13.6%나 증가했다면서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매출은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은 여전히 강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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