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하는 가운데 LA총영사관은 이 날짜에 맞춰 새로운 여권 발급 업무를 진행한다.
LA총영사관은 한국시간 21일 새벽 0시, LA시간으로는 오는 20일 아침 7시 이후 접수분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어제(30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수수료는 현행 여권 수수료와 동일하다.
차세대 전자여권이 도입되더라도 기존에 발급된 일반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LA총영사관은 설명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이름,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를 레이저로 각인한다.
표지는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사증면수가 확대되는 가운데 사증면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과 문화유산 등 여러 이미지가 실린다.
또 주민등록번호는 제외되고 여권번호 체계로 변경되며 최신보안요소가 적용되는 등 기능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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