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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빌게이츠 부부, "기부활동도 따로하겠다"

김나연 기자 입력 12.02.2021 01:38 AM 수정 12.02.2021 01:40 AM 조회 2,312
몇 달 전 이혼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각자의 방식으로 세계의 빈곤과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기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세계 억만장자들의 기부 클럽인 '더 기빙 플레지'가 공개한 각자의 서신을 통해 이 단체와계속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혼했기에 각자의 기부 활동은 자신의 철학에 맞는 방식으로 따로 하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더 기빙 플레지는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010년 공동 설립했으며, 현재 27개국 억만장자 226명이 이름을 올리고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프렌치 게이츠는 엄청나게 많은 돈을 한 사람이 움켜쥐고 있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며그 많은 돈으로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도의적인 일이 있다면 그것은 가장 사려 깊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방식의 기부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프렌치 게이츠의 순자산은 62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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