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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홀로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던 70대 노인이 숨진지 2년여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19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의 폐업한 모텔 건물의 객실 화장실에서 김모(70)씨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의 시신을 사회복지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항소심도 사형 구형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낮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고법 형사8부(김재호 김경애 서전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선의 2심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 "우리집은 미국"…英 해리 왕자 미국 거주 '공식화'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의 주 거주지가 미국이라는 사실이 문서로 공식화됐다. 영국 산업부 산하 기업등록관 웹사이트에는 해리 왕자가 2019년 설립한 지속가능한 여행 조직 '트래벌리스트'의 새 문건이 17일(현지시간) 공시됐다.

  • 美 '틱톡금지' 신속 입법?…하원, 안보예산법에 포함해 처리키로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위한 패키지 예산법안 표결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른바 '틱톡금지법안'도 안보 지원 패키지 법안에 포함할 방침이어서 당초 예상과 달리 신속하게 입법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18일(현지시간) 나오고 있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주택가에 나타난 새끼 곰을 집어 들고 사진을 찍으려다 다치게 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고 미국 CBS·ABC 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빅터 차 "한반도 통일, 갑자기 온다…누가 정권 잡든 대비해야"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18일(현지시간) 한반도의 통일은 갑자기 찾아올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 어느 쪽이 정권을 잡든 통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 석좌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 대담에서 "통일은 소위 연착륙 형태로 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 尹대통령 지지율 11%p 급락한 23%…취임 후 최저치[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모두 급락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8%였다.

  • 길어지는 인선 고심…비서실장에 정진석·원희룡·장제원 등 거론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투톱'인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10 총선 직후인 11일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후 조기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19일 현재까지 9일째 장고가 이어지는 형국이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부모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 위안부 강제성 부정·식민지 근대화론 담은 日교과서 검정 통과

    (도쿄·서울=연합뉴스)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김지연 기자 =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으며 일제의 한반도 식민 지배가 근대화로 이어졌다는 우익 사관에 기초해 쓴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19일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