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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학생들 마스크 벗는다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뉴욕시, 백신접종 증명도 폐지

오늘(7일)부터 뉴욕시·뉴저지주의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지난 4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뉴욕시와 뉴저지주 공립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7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허용되지 않은 만 5세 미만 프리K 이하 학생들은 학교나 데이케어에서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뉴욕시는 핵심 방역지침인 ‘Key to NYC’(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를 폐지한다. 이에 따라 식당·체육관·영화관 등 실내시설 입장 시 더 이상 백신 접종 증명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뉴저지주는 오늘부터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 지난 4일 머피 주지사는 최근 주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와 함께 공공보건 비상사태도 종료된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충분히 준비된 상황에서 더 이상 주전역 단위의 방역 지침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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