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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선 ‘빨간 드레스’, 태진아 ‘빨간 넥타이’…尹취임식 패션 화제
배우 김부선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좌). 가수 태진아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배우 김부선 씨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씨, 가수 태진아 씨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함께 했다.

김부선 씨는 강렬한 빨간색 드레스에 빨간색 마스크를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부선 씨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3월8일에도 빨간색 마스크를 쓴 채 등장해 "내일 세상이 바뀌면 광화문에서 레깅스를 입고 칸 댄스(를 추겠다)"라고 선언키도 했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배우 오영수 씨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

오영수 씨는 검은색 정장 차림에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춘 채 참석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의 이른바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해진 오영수 씨는 이날 행사에서 '국민 희망 대표' 20명 중 한 사람으로 참석했다.

히트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등을 낸 가수 태진아는 흰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두른 채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산악인 엄홍길 씨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사전행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

박진 국민의힘 의원(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씨는 검은색 정장에 하늘색 와이셔츠를 입고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5년 임기의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국내외 귀빈과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초청을 받은 일반 국민 등 4만1000명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취임 일성으로 '자유'라는 키워드를 앞세운 뒤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유를 35차례나 언급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왼쪽). 이날 정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오른쪽). [국회사진기자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이날 참석한 인사 중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증샷'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국회 본청 앞마당에 열린 취임식장에서 하늘에 뜬 무지개를 찍은 사진이었다.

정 부회장이 '자유'를 언급한 일은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자유의 가치를 강조한 부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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