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지난 4월 생애 첫 개인전에서 거둔 그림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가 끝난 지 한달여만인 24일 기안84는 "이번 전시로 판매한 그림의 순이익금은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습니다. 미술을 배워보고 싶어 하는 전국 보육원 15명 청소년의 미술 교육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라며 기부소식을 알렸다.

주식회사기안84 명의로 전달된 기부금은 총 8700만원이었다. 이어진 인증서에는 서울, 인천, 대전, 강원, 충남, 대구, 전북 등 미술공부를 준비하는 전국의 중고생 15명에게 전달될 지원금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기안84의 글에 얼장 이시언은 "찐멋쟁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팬들은 "너무 멋져요" "와 대단해요" "기안님의 팬인게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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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기안84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