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의 우주 환경 탐지 위성 톈싱-1이 북서부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 위성은 3단 고체연료 발사체인 콰이저우-1A 운반로켓에 실렸으며, 올해 중국에서 발사된 20번째 위성이다. [CGTN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중국이 우주 환경을 탐지하는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22일 중국 관영매체 CGTN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서부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3단 고체연료 발사체인 ‘콰이저우-1A’ 운반로켓에 ‘TIANXING-1(톈싱-1)’ 시험 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발사했다.

시험 위성의 발사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8분(한국시간 오전 11시 8분)에 이뤄졌다.

위성은 문제 없이 목표한 궤도에 진입했다. 이번 임무는 ‘콰이저우-1A’ 운반로켓의 15번째 비행이었다. ‘콰이저우-1A’ 운반로켓은 소형 위성을 발사하도록 설계됐다.

‘톈싱-1’은 중국에서 올해 20번째로 발사된 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