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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세 브래드 피트 "영화 배우로서 막바지 단계"…은퇴 암시
브래드 피트.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8)가 은퇴를 예고했다.

브래드 피트는 22일(현지시간) 공개된 GQ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배우로서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 같다"라며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58세가 된 브래드 피트는 이날 "연기한 지 30여 년이 지났다. 난 내 커리어가 이젠 마지막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학교로 따지면 3학기나 마지막 학기 정도에 있는 것 같다. 이 학기는 어떻게 될지, 앞으로를 어떻게 설계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브래드 피트는 배우보다는 영화 제작자로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문라이트'(2016), '미나리'(2020) 등의 제작사 플랜B엔터테인먼트의 CEO다. 그는 "내가 뭔가를 만들고 있지 않다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1987년 영화 '무인지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파이트 클럽', '머니볼', '오션스 일레븐',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의 인기작들에 출연했다. 또한 '불릿 트레인', '바빌론'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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