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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원 미드호서 또 시신…5월 이후 네번째

지속되는 가뭄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식수원인 미드 호수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해가 또다시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미드 호수 국립휴양지 지역의 스윔 비치에서 유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서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미드 호수 수위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물속에 있던 유해가 하나둘씩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미드 호에서 유해가 발견된 것은 지난 5월 이후 벌써 네 번째다. 5월 초에 발견된 신원미상인 첫 번째 유해는 1970년대 또는 1980년대 사망한 총상 피해자로 추정했다. 6일 후 콜빌 베이에서 또 다른 유해가 나왔고 이어 지난달 스윔 비치에서 세 번째 유해가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향후 호수 수위가 낮아지면 더 많은 유해가 발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미드호는 1936년 콜로라도 강에 후버댐을 건설하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다.  
 
애리조나,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 서부 7개 주와 멕시코 북부 지역 2500만명의 주민과 수백만 에이커의 농지에 물을 제공하고 있는 주요 식수원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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