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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바이든, 3초 전 악수했는데 손 또 내밀었다? ‘조크’인가, 실수인가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했는데도 또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려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백악관에서 진행된 반도체 지원 법안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슈머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과 가장 먼저 악수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나란히 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과 순서대로 손을 맞잡았다.

이 영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으로 화제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슈머 원내대표와 악수를 한 후 약 3초 뒤에 다시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슈머 원내대표가 이를 보지 못하고 연설을 시작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웃으며 내밀었던 손으로 턱을 쓰다듬는다.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의 커뮤니케이션 특별고문인 스티브 게스트는 트위터에 이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슈머 원내대표와 악수했다는 사실을 잊는 데 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겁이 난다"고 했다.

[트위터 캡처]

만 79세인 바이든 대통령의 '수상한'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연설 후 허공에 악수를 건네는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이스라엘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식에서 야드바셈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리다가 '홀로코스트의 공포(horror)를 기억해야 한다'는 표현을 하면서 '홀로코스트의 영광(honor)을 기억해야 한다'고 잘못 말했다가 정정키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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