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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日축구팬들 "저 춤 뭐냐. 열받아"...문선민 세리머니 화제
전북 현대 소속 문선민이 22일 일본을 꺾고 관제탑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프로축구 전북 현대 소속 문선민이 일본팀을 상대로 골을 터트린 후 선보인 특유의 ‘관제탑 세리머니’가 일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은 22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비셀 고베(일본)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연장 후반 고베 공격이 무산됐는데, 문선민이 이 공을 이어받아 빈 골대로 달려갔다. 문선민의 왼발 슈팅은 비어있는 고베 골망을 가르며 쐐기골을 박았다.

득점 직후 문선민은 트레이드마크인 관제탑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문선민은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신나게 관제탑 춤을 췄다.

문선민은 지난 2019년에도 해외에서 관제탑 춤을 보여줬다. ACL 토너먼트 상하이 상강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상하이 홈 팬들 앞에서 관제탑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 축구팬들은 일본 축구의 심장으로 불리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세리머니에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관제탑 세리머니가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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