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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18개월간 불체자 500만 늘었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 자료
지난달에만 20만 명 증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이래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약 500만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USCBP)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 이래 미국에 입국한 불체자가 약 5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포크타임스가 23일 인용 보도했다. 이들 불체자의 출신 국적만 150개국 이상이다.  
 
이민개혁법연맹의 댄 스타인 회장은 “바이든이 백악관 입성 이래 18개월간 아일랜드 국민만큼의 수가 늘어난 셈”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19만9976명의 불체자가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4년 임기 동안 7월 평균치보다 325% 높은 수치다. 이 중 67%에 달하는 13만4362명은 미혼 성인이었으며 ‘테러 의혹’ 명단에 올라있는 이는 10명이었다. 또 지난 7월은 17개월 연속 불체자 15만 명 이상 입국 기록도 세웠다.  
 


CBP에 따르면 이 밖에도 7월 한 달 동안 2071파운드 규모 펜타닐, 1만2989 파운드 규모 메탐페타민 등을 멕시코 국경에서 압수했다.
 
불체자 500만은 미 전역 50개 주 중 25개 주 인구보다도 많은 인구다. 루이지애나(460만), 켄터키(450만), 오리건(430만), 오클라호마(400만), 코네티컷(360만), 유타(330만), 아이오와(320만), 네바다(310만), 아칸소(300만) 등보다 많다. 또 뉴욕시를 제외한 미 전역 모든 대도시보다 많은 인구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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