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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페어팩스 미행강도 용의자 2명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8.26.2022 06:43 AM 수정 08.26.2022 10:06 AM 조회 5,482
지난달(7월) 헐리우드에서 페어팩스 지역까지 미행해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의 용의자 2명이 결국 검거됐다.

LAPD는 미행강도 사건의 용의자인   올해 27살 마이클 무어와 올해 21살 아무 케야나 본톤을 지난 22일 체포했다고 어제(25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페어필드와 새크라멘토 등 북가주 출신으로, 체포 당시 총기 혐의와 관련해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LAPD에 따르면 미행 강도사건은 지난달 6일 새벽 4시쯤 발생했다.

헐리우드 성인 클럽을 나온 남성 3명은 7800 블럭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주유소에 들렀는데, 이때 용의차량 2대가 주유소 뒷편의 골목길에 멈춰섰고 차량에서 모두 6명의 용의자들이 나왔다.

그리고 이중 용의자 2명이 피해남성 3명에게 다가가 권총을 겨누며 쥬얼리와 현금, 휴대전화를 강탈한 뒤 다시 차량 2대에 탑승해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 6명도 피해자들이 갔던 헐리우드 클럽의 손님들로, 클럽에서부터 미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를 벌여 용의자 6명 중 2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또 용의자, 무어 그리고 본톤과 연관된 헐리우드 아파트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해 이곳에서 권총 2정과 현금 수천 달러도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더 많은 강도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에 대해서도 신원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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