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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집에’ 케빈 형役 배우, 성폭행 혐의로 검찰 조사
영화 ‘나 홀로 집에’ 출연 당시 데빈 라트레이(왼쪽)와 현재.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의 형 버즈 역할을 맡았던 미국 배우 데빈 라트레이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뉴욕 검찰은 라트레이로부터 5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리사 스미스의 진술을 청취하는 등 성폭행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스미스는 2017년 라트레이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나 당시 경찰과 검찰이 자신의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며 최근 재수사를 요구했다.

스미스는 CNN과 인터뷰에서 2017년 9월 친구 사이였던 라트레이와 뉴욕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던 중 그가 자신에게 약을 탄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를 먹인 뒤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수사기관은 자신이 불기소를 원한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으나 본인은 그런 식으로 사건이 처리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트레이는 성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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