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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또 폭염! 노동절 연휴 100도대 기록

박현경 기자 입력 08.29.2022 06:49 AM 수정 08.29.2022 08:12 AM 조회 6,286
남가주 일대 이번주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폭염이 또 찾아온다.

특히 이번 주말인 노동절 연휴에는 기온이 100도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일대 기온이 오늘(29일) ​소폭 오른 뒤 내일(30일)부터 주말까지 급격히 치솟아 다음 주말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수요일부터 노동절인 다음달(9월) 5일까지 평년 기온보다 10~15 도 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내일 아침부터 오는 일요일 저녁까지 LA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밴나이스는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날마다 100도를 넘는데,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106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타 클라리타는 내일 104도로 오른 뒤 목요일에 108도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꼽히는 랭캐스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8~109도를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패사디나는 수요일 99도를 나타낸 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1도, 일요일에는 102도로 차차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LA다운타운은 내일 88도에 이어 남은 한주 동안 90도대 중후반의 기온으로 오르게 된다.

해안가는 이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산타모니카도 내일부터 80도대 후반으로 기온이 오르며 역시 80도대 후반을 나타내는 롱비치는 다음주에는 89도~91도까지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카운티도 이번 주말까지 90도대 중후반의 날씨를 보인다.

더군다나 밤시간대 기온도 70도대에서 심지어는 80도대 초반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더위로 밤잠을 설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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