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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부터 또 더워져..일부 지역 100도대 기록

박현경 기자 입력 09.23.2022 05:36 AM 수정 09.23.2022 06:49 AM 조회 8,970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상 추분이 미국에서는 어제(22일) 날짜로, 공식적인 가을이 시작됐지만 남가주 일대에는 한여름과 같은 더위가 또 찾아온다.

이번 폭염은 이달(9월) 초 기록적 더위 만큼은 아니지만 그후 열기가 식으며 선선해졌던 날씨보다는 확실히 더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LA 지역은 오늘부터 기온이 뛰기 시작해 밸리에는 100도까지 기온이 오를 수 있고 산악과 사막 지역에는 95도의 기온을 나타낼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예보했다.

하지만 이번 더위의 절정은 오는 25일 일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인 27일까지로, 밸리는 최고 106도, 산악과 사막 지역은 최고 100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수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 일대 토요일인 내일(24일)까지 5~10도 가량, 그리고 일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10~20도 가량 각각 평년기온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더위는 LA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샌디에고 지역도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인랜드 엠파이어는 100도를 넘어서고,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는 90도대 중반~후반의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됐다.

팜스프링스는 108도까지 기온이 뛸 수 있다.

국립기상청은 이런 더위로 열사병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능하면 그늘에 있으며 절대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차량 안에 홀로 두고 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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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oststory 09.26.2022 05:34:32
    보통 이런 기사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정확한 취재를 해서 올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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