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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 “대선 출마 고려 안 해”…2024년 유력 주자 부각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할 경우 민주당 유력 후보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뉴섬 주지사는 24일 텍사스에서 연설 중 2024년 또는 2028년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서 “대선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가주 지역 정치 전문 매체 캘리포니아 글로브는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2024년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뉴섬 주지사의 대결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54세의 뉴섬 주지사는 지난 7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싸움을 벌이며 플로리다 주지사와 그곳의 보수 문화를 비난하는 광고를 게재하면서 언론 매체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또 텍사스, 조지아 등 공화당 주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달 초에는 미시시피, 텍사스, 인디애나, 오클라호마 등 일부 보수주의 주에서도 광고비를 지불하며 공격적인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2024년 대선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11월 재선에 도전한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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