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왼쪽)와 미국프로농구(NBA) 차세대 스타 자 모란트(미국·오른쪽)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떠오르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타임이 29일(한국시간) 명단을 발표하며 사상 최초로 10대 나이로 테니스 세계 1위에 오른 알카라스에 대해 “로저 페더러와 세리나 윌리엄스가 은퇴한 세계 테니스에서 차세대 글로벌 스타가 될 재목”이라고 평가했고, 모란트에는 “게임 문화를 바꾸는 선수이며 아직 우승 경력만 없다”고 했다. 떠오르는 100인 명단 가운데 운동선수로는 알카라스와 모란트 외에 여자축구의 샘 커(호주)와 트리니티 로드먼, 육상 이리언 나이턴(이상 미국)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