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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후계자' 에이벌, 버크셔해서웨이 지분 늘려

김나연 기자 입력 10.04.2022 12:31 AM 조회 2,744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로 낙점된 그레그 에이벌 부회장이 지난주 버크셔의 지분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어제(3일) 보도했다.

에이벌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버크셔의 클래스A주식 168주를 주당 40만5천달러에 매입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총 매입 규모는 6천800만달러를 조금 넘는다.

그가 당초 보유한에너지 부문의 보유 주식을 매각해 현금 8억7천만달러를 확보했으며, 당시 향후 자신이 경영하게 될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매입하기 위한 선행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그는 1992년 전력회사인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에 입사했으며, 이 회사는 8년 후 버크셔해서웨이에 인수돼 버크셔해서웨이 에너지로 사명을 바꿨다.

에이벌은 2008년 이 회사의 CEO에 이어 2018년 버크셔해서웨이의 보험 외 부문을 관장하는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보험 부문 부회장인 아지트 자인과 함께 지난 3년간 매년 1천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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