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캅 드그롬-맥스 쉬어저 원투펀치가 버틴 메츠를 따돌린 샌디에고는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에 올라 12일부터 LA 다저스를 상대하게 된다.
김하성은 이번 시리즈 3경기 모두 선발 7번 유격수로 나왔다. 김하성은 8타수 2안타에 4볼넷 등으로 하위타선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냈다.
이날 운명을 가른 3차전에서는 2회초 볼넷을 골라 나가 득점했다. 4회초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과 도루, 득점을 올렸다. 이어 김하성은 6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8회 또 다시 선두타자 볼넷을 얻어 후속 후안 소토의 2타점 적시타 때 쐐기를 박는 득점을 직접 올렸다.
김하성이 나가면 득점을 했다.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최다인 3볼넷으로 3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