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김치 광고 등장, 하루 240회 4주간 6720회…수억 짜리

 뉴욕 중심 타임스퀘어에 김치 광고가 등장했다.

'Korea's KimchiNow For Everyone'(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메시지를 담은 30초짜리 광고가 다음달까지 하루 240회 가량 세계 경제 중심을 달굴 예정이다.

한국 문화 알림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2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30초짜리 김치 영상 광고를 올렸다"며 "이번 영상은 대상(주) '종가'와 의기투합해 아메리칸이글 빌딩의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앞으로 4주간 모두 6720회 상영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비용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정확한 내용은 계약당사자만 알고 있다.

다만 2012년 서경덕 교수와 가수 김장훈, MBC 무한도전팀이 타임스퀘어에 비빕밥 광고진행을 위해 맺었던 계약을 토대(1분짜리 하루 24회 노출· 4주 간 총 672회 방영· 4000달러)로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이번 광고에 따른 비용은 수십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 교수는 "이번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기획한 이유는 세계인들에게 김치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며 이를 위해 메시지를 'Korea's KimchiNow For Everyone'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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