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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군대 간다”...맏형 진부터 순차적 입대(종합)

방탄소년단 “군대 간다”...맏형 진부터 순차적 입대(종합)

기사승인 2022. 10.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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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 제공_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뮤직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맏형인 진을 시작으로 군에 입대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17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김석진)이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인 만큼 대중음악계에선 방탄소년단의 대체 복무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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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아시아투데이DB
방탄소년단이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자체 철회함에 따라 진을 포함한 멤버들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입대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입대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여러 번 언급해왔다.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에서도 "우리가 잡혀 있는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4개월 전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며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바를 밝히기도 했다.

2013년 6월 '투 쿨 포 스쿨'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국내를 넘어 세계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K팝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정상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각각의 차트에서 6번의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따라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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