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이달 말 솔로 데뷔한다.

1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스포츠서울에 “진이 10월 말 솔로 싱글 발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선 “구체적인 일시, 협업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며 말을 아꼈다.

진은 지난 15일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에서 솔로 데뷔 소식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진은 “제이홉 다음 두 번째로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싱글이고 거창하진 않다. 좋아하던 분과 인연으로 최근 여러가지를 찍었다. 재밌게 봐달라”라고 솔로 앨범 활동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입대를 앞둔 진이 오랜만에 다시 콜드플레이와 재회할지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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