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민 절반이상은 '바이든 대통령 재출마'반대

설문 응답자 57% 반대, 재출마 찬성은 26%에 그쳐 

바이든 지지율은 47%로 7월 이후 다소 상승해 

 

워싱턴주민 절반 이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출마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대권에 도전하는 것을 찬성하는 주민들은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베이USA가 워싱턴대학(UW)정보공개센터, 워싱턴주립대학(WSU) 머로 커뮤니테이션 칼리지, 시애틀 타임스, King-5의 공동의뢰로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성인 8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워싱턴주민들의 지지율은 47%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6%는 오는 2024년 미 대선에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출마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57%는 출마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도 26%에 달했다.

설문대상 가운데 등록 유권자인 719명 중 51%는 바이든이 하는 일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중 36%는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15%는 ‘다소 반대’한다고 답했다.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한 47% 가운데 ‘강하게 지지한다’는 응답은 18%였으며 ‘다소 지지한다’는 의견은 29%였다. 워싱턴주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이후 다소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트럼프 전대통령에 대해서는 54%가 정부문서 소지 관련법을 어겼으므로 기소돼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10%는 트럼프가 비록 법을 어겼더라도 전직 대통령을 기소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답했다. 트럼프가 잘못한 것이 없다는 응답도 22%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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