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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포인트 더 올려 5% 넘는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1.21.2022 02:39 AM 수정 11.21.2022 04:43 AM 조회 3,113
샌프란시스코 등 연방은행장들 올 연말부터 내년 봄까지 1포인트 더 올릴 것
12월 0.5 포인트, 새해 1월과 3월에 각 0.25포인트씩, 내년 봄 5% 금리시대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마지막인 12월과 새해 1월과 3월에도 계속 인상돼 내년봄까지 1포인트 는 더 올려 5%를 넘기게 될 것으로 연방은행장들이 예고하기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장은 내년 봄까지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이상 더 올려 4.75 내지 5%를 기록 하게 될 것으로 공개 언급했다

물가잡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와 고용지표를 보고 판단한 결 과 내년 봄까지 기준금리를 최소한 1포인트를 더 올려 5% 금리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장은 “연준은 앞으로 금리인상을 중지하기 전에 현재 보다 기 준금리를 최소한 1% 포인트는 더 올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데일리 연방은행장은 “금리인상을 중지하는 방안은 아예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현단계에선 금리인상 폭을 조정하는 문제만 논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연방은행장들의 최근 공개 언급으로 미루어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마지막인 12월 13일과 14일의 회의와 새해들어 1월과 3월 회의때까지 세차례에 걸쳐 최소 1포인트를 더 올리게 될 것으로 CNBC는 해석했다

그럴 경우 12월 14일에 속도조절에 들어가 0.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

그러면 미국의 기준금리 수준은 현재 3.75 내지 4%에서 12월 회의후에는 4.25 내지 4.50%로 올 라간다

올 연말과 내년 봄까지 최소 1포인트를 올리려면 새해 1월과 3월에 각 0.25포인트씩 두차례에 걸 쳐 0.5 포인트 더 인상하게 된다

내년 봄 3월 회의 후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4.75 내지 5%까지 올라가게 된다

연준은 CPI 소비자 물가가 10월에 7.7%로 전달의 8.2% 보다 크게 둔화됐으나 미국민들이 체감 하는 생활필수품과 주거비 등은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어 연속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단지 지나친 졸라매기로 미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악순환 시킬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2월  회의 부터 4연속 0.75 포인트에서 0.5 포인트 인하로 속도조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3년 새해 1월과 3월 회의에서는 금리인상은 멈추지 않되 특별하게 경기지표가 급락하지 않는 다면 인상폭만 0.25 포인트씩으로 더 조절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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