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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이번주 내내 강추위 예상.. 추위주의보 발령

주형석 기자 입력 11.28.2022 03:58 AM 조회 5,538
Lancaster 지역,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나흘 동안 추위주의보
Santa Clarita Valley, 내일(29일)과 모레(30일) 추위주의보
Mount Wilson,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추위주의보
노약자 주의해야, LA 추위 피할 수있는 공공장소 운영
Credit: LA Public Health
LA는 이번주 내내 강추위가 예상돼 추위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LA 날씨가 낮 최고 기온이 60도대 초반에 그치고 밤 최저 기온은 4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새벽이나 아침 저녁으로는 대단히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추위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각별하게 날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Lancaster 지역에는 오늘(11월28일)부터 12월1일(목)까지 나흘 동안 추위주의보가 내려졌다.

Santa Clarita Valley에 내려진 추위주의보는 내일(29일) 화요일과 모레(30일) 수요일 등 이틀 동안이다.

Mount Wilson은 오늘부터 12월2일(금)까지 이번주 평일 5일 내내 추위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아이들, 노인들, 장애가 있는 사람들, 그리고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추위에 취약하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주에 야외에서 활동해야하는 사람들 경우에 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써야한다고 주문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LA 카운티 곳곳에 Shelter들과 각종 공공장소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그런 곳에 가서 추위를 피할 수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아무리 춥더라도 바베큐 그릴이나 오븐, 스토브 등으로 집을 따뜻하게 만들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오븐이나 스토브, 바베큐 그릴 등에서는 일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집안에서 장시간 동안 계속 켜놓게 되면 자칫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주변 이웃이나 친지 중에서 이동이 쉽지 않은 노인들이나 장애인 등이 있는 경우에 자주 확인해서 이상이 없는지 살필 것도 권고했다.

LA 노숙자 서비스국은 이제 겨울을 맞아서 Winter Shelter Program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인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경우에 211로 전화해 문의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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