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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 간격' 한인 2명 사망자 발견…한인타운서 여성 숨져

호손 남성은 총격 자살

LA지역에서 한인 등 2명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0일 한인 여성 진 이(Jin Yi·54)씨와 한인 추정 남성 스티브 이(Steve Yi·58)씨가 각각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LA카운티 검시국이 1일 밝혔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쯤 진 이씨는 한인타운 4가와 킹슬리 인근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PD 크루즈 매튜 공보관은 본지와 통화에서 “고인과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진 이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진 이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검시국 세라 아르달라니 공보관은 “1일 부검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추가적인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같은 날 스티브 이씨는 호손 지역 139가와 세리스 애비뉴 인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손 경찰국은 이날 오전 9시 31분쯤 아파트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스티브 이씨를 발견했다.
 
검시국은 스티브 이씨의 사망 원인을 자살로 규정했다.  
 
두 사건은 같은 날 16분 간격을 두고 다른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검시국은 “숨진 두 명은 서로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에는 LA에서 활동했던 한인 변호사가 사우스LA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한인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앞서 지난 5월에는 LA지역에서 50대 한인이 동업자를 총격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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