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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진, 입대 D-7…소속사 “따뜻한 배웅은 마음으로만”
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의 입대가 일주일 뒤로 다가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빅히트뮤직은 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진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오는 13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빅히트뮤직은 “진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진은 앞서 지난달 부산 단독 콘서트 이후 입대 방침을 밝혔다. 이에 솔로 음반 발표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무대를 마치고 귀국한 뒤 입영 연기 취소원을 냈다. 진은 1992년생 만 30세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입대 날짜가 결정된 이후 진은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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