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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우스웨스트 항공 2,500편 결항..남가주서도 승객들 발묶여

박현경 기자 입력 12.28.2022 06:02 AM 수정 12.28.2022 08:12 AM 조회 2,048
오늘(28일)도 사우스트웨스트 항공사 항공편들이 대거 결항하면서 각 공항들에 발이 묶인 승객들이 여전히 엄청나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오늘 전국적으로 2천 5백편 이상 항공편들을 취소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FlightAware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새벽 5시 49분) 전국적으로 오늘 취소된 항공편은 모두 2천 769편인데 이 가운데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이 2천 507편에 달한다.

또 내일(29일) 취소된 전체 항공편도 2천 373편에 이른다.

이처럼 대거 결항사태가 지속되면서 남가주 공항들에도 여파를 계속 미치고 있다.

LA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 모두 111편이 취소됐고 57편이 지연됐다.

이 가운데 몇 편이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혹여나 다른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까 공항에서 노숙하는 승객들이 상당수이지만,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웹사이트에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남가주 공항들에서 모든 항공편 출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연말 여행 대란으로 인한 공항 혼잡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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