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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정상, 13일 백악관서 회담…북핵문제 논의 주목

美·日 정상, 13일 백악관서 회담…북핵문제 논의 주목

기사승인 2023. 01. 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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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첫 백악관 방문 정상회담…북핵 문제 논의 전망
바이든, 日 국가안보전략 지지 표명할 듯
JAPAN-US-DIPLOMACY <YONHAP NO-7646> (AFP)
지난해 5월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아카사카궁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AFP 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일 정상이 오는 13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대좌하게 된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잔혹한 전쟁,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등 다양한 지역 및 국제 사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 일본의 주요 7개국(G7) 의장직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임기 수행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할 전망이다.

백악관은 "지난 1년간 두 정상은 미일 동맹의 현재화, 기후변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를 통한 기술 분야 협력,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례없이 강한 미일 동맹을 기념하고 올 한해 동반자 관계의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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