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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최악 홍수 피해 속 도로서 서핑?…“우린 원래 이래” 쿨한 주민들
[미 ABC방송 캡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최악의 폭우로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유유히 길거리 서핑을 즐기는 남성이 화제다.

5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에는 캘리포니아주 앱토스시의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악천후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해당 영상을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촬영된 이 영상 속 주인공은 28세 닉이란 남성으로, 차량을 이용해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촬영한 주민은 그가 서핑을 자주하진 않지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홍수가 났을 때 집에 있었다”면서도 “이 동네 사람들은 서핑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미 동부지역에 최악의 한파가 몰아닥친데 이어 서부에는 폭우가 강타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가 유실됐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지난달 31일 기록적 규모인 120.6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1894년 관측 이후 두 번째 많은 양이다.

미 국립기상청(NWS)는 연말연초 폭풍우보다 더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닥칠 것이라면서 일부 저지대 거주민에는 대피령을 내렸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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