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개월 갓난아기가 차량사고로 목숨을 잃은 비극이 Studio City 지역 인근 고속도로에서 어제(1월17일) 일어났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 낮 1시30분쯤에 101 FWY 북쪽 방면 Studio City 부근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CHP는 사고 지점인 101 FWY 북쪽 방면 Tujunga Ave에 출동했는데 대형트럭과 랜드로버 suv가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 FWY에 진입을 시도하던 랜드로버 차량이 달려오던 대형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CHP는 파악했는데 랜드로버는 충돌의 충격으로 몇차례 구른 후 전복된 상태였다.

대형트럭은 67살 남성이 운전을 하고 있었고 랜드로버 차량에는 총 3명이 탑승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남성과 여성 그리고 생후 1개월 여자아이 등이었다.

여자아이는 충돌 직후에 그 충격으로 랜드로버에서 튕겨져 나갔다.

응급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여자아이는 매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는데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부모로 추정되는 남녀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는데 현재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들 3명은 Sylmar 지역 거주자들이라고 CHP는 전했다.

랜드로버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심하게 찌그러지고 파손된 상태였는데 CHP는 어떻게 사고가 일어나게 됐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두 운전자 중에 누구에게 과실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고 과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는 운전자가 기소될지도 확실치 않다.

어제 사고가 일어난 101 FWY 북쪽 방면 Stuio City 부근은 CHP가 사고를 조사하고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오후 내내 극심한 정체 현상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