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현아가 던과 이별 후에도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음이 드러났다.

26일 던은 자신의 채널에 “새로운 장소, 새로운 음악 커밍 쑨”이라는 글과 함께 새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던은 강렬한 조명과 함께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던은 지난해 8월 현아와 함께 3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피네이션을 떠났다. “새로운 장소”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볼 때 던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은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전 연인 현아가 이에 화답하듯 불꽃 이모티콘을 댓글에 남긴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비록 이별은 했지만 여전히 가요계 친한 동료로 남은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던은 현아와 교제 시절 함께 했던 사진들도 그대로 남겨 두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현아도 27일 자신의 채널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도 마찬가지로 던과의 추억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남겨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해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둘은 지난해 11월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했다. 이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친구로 남았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