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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도 끝났는데…” 보잉, 화이트칼라 2천명 해고
엔지니어링 부문은 1만명 추가 채용
[EPA]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보잉은 2023년 재무 및 인사 부서에서 약 20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보잉은 성명을 내고 “주로 재무와 HR(인사)에서 약 2000개의 일자리 감소를 예상한다”며 “아직 실직 통보는 가지 않았지만, 해고되는 사람들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본사를 버지니아주 알링턴으로 이전한 이 회사는 올 한 해 동안 전체 인력을 “상당히”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지난해 보잉사의 인력을 1만5000명 늘렸으며 올해도 엔지니어링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1만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총 인력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15만6000명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마이크 프리드먼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회사의 일부(사무관리직) 기능은 상당히 커졌다. 비효율적인 관료주의나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어 능률을 올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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