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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여제’ 김연경 “지진피해 튀르키예 도와주세요” SNS 호소
김연경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배구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도 자신의 SNS를 통해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다.

김연경은 지진발생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움과 함께 여러 차례 소식을 전했다. 7일에는 ‘HELP TURKEY!’라는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기부금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지난 2011년 여자배구 세계최강리그인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6년간 뛰었고, 중국을 거쳐 다시 엑자시바시에서 2년간 활약했다. 페네르바체 활약 당시 김연경이 튀르키예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TV 예능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튀르키예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뒤 눈물을 흘리는 튀르키예 선수들을 위로했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튀르키예에 큰 산불이 발생하자 배구팬들이 김연경의 이름으로 대량의 묘목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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