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캘리포니아 Fremont로 나타났다.

온라인 재정정보회사 WalletHub은 올해(2023년)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북가주 Bay Area 인근에 있는 Fremont를 선정했다.

인구 23만여명의 작은 도시 Fremont는 San Jose 북쪽, S.F. 남동쪽에 위치해있는데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1위가 됐다.

Fremont는 최고 수준 공립학교들, 수려한 자연 환경, 전설적인 찰리 채플린 영화가 만들어진 곳, Tesla 공장 시설 등   교육, 환경, Entertainment, 경제 모든 면에서 최상의 도시로 평가된다.

Fremont는 주민들 우울증 비율이 11.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데 전국 최고 우울증 비율 30.1% West Virginia 주의 Huntington 시에 비해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무려 2.5배나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별거와 이혼 비율도 9.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면 별거와 이혼 비율이 가장 높은 Ohio 주 Cleveland 시는 Fremont에 비해서 4.6배나 높은 41.5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행복한 미국 도시 2위는 Fremont 바로 남쪽에 위치해있는 San Jose가 꼽혔다.

San Jose 다음으로는 Wisconsin 주의 Madison이 3위에 올랐고 Kansas 주의 Overland Park 시가 4위를 차지했다.

5위와 6위는 각각 S.F.와 Irvine으로 나타나서 CA 주 도시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 TOP 6 중에 4곳이나 올랐다.

그 중에서도 Bay Area 도시들이 3곳이나 들어가 북가주 도시들이 미국에서도 가장 행복한 도시들로 선정됐다.

CA는 이 밖에도 북가주 Oakland 13위를 비롯해서 남가주 Huntington Beach 14위, San Diego 15위 등으로 TOP 20안에 7개 도시가 들어가 단연 압도적이었다.

다만 남가주 대표 도시 LA는 76위여서 CA 주 다른 도시들에 비해 행복 도시로서는 대단히 낮은 하위권 순위에 그치고 말았다.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 꼴찌는 Michigan 주 Detroit 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