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외교부가 경찰청과 함께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과 ‘여행경보제도’에 대한 홍보 그리고 해외  사건·사고 예방, 대처법 소개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공모전은 다음달(4월) 30일까지 계속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국 국민은 공모기간 동안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해외 안전여행 방법 안내 또는 위험시 대처 요령, 여행경보제도를 포함한 영사조력법, 영사콜센터 등 안전한 해외여행 관련 내용을 주제로 영상물, 그림, 사진, 포스터 또는 인스타툰을 제작해 출품 가능하다.

외교부는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대상 상금 200만원 등 총 상금은 천 50만원이다.

외교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외재난 그리고 사건·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처법 안내를 통해 해외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재외국민보호와 관련된 법령과 제도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 외교부(www.mofa.go.kr),경찰청(www.police.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