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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ture Bank, 남가주 지점 오늘부터 이용 가능

주형석 기자 입력 03.13.2023 05:10 AM 조회 5,333
NY금융감독국이 폐쇄 명령 내린지 하루만에 나온 결정
FDIC, 파산관재인 임명돼.. 모든 고객들 예금 보증받아
Beverly Hills-El Segundo-Newport Beach-Ontario 지점
오늘부터 예금 인출 가능, SVB 고객들과 같은 보호받아
Signature Bank가 Silicon Valley Bank에 이어서 파산하자 연방정부가 긴급히 나서 파산은행들의 예금 전액을 보증했다.

NY 주 금융감독국은 어제(3월12일) Signature Bank에 대해 전격적으로 폐쇄한다는 결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임명했다.

NY에 본사를 둔 Signature Bank가 이틀전 SVB 파산에 이어 폐쇄되자 대규모 예금 인출, Bank Run과 증시 급락 사태 등이 우려됐다.

그러자 연방 재무부와 Fed(연방준비제도), FDIC 등이 공동성명으로 SVB와 Signature Bank 고객들이 예금 전액을 보호받게 된다고 밝힌 것이다.

이처럼 연방정부가 기민하게 대응하자 시장에서는 안도하고 있다.

Signature Bank는 남가주에도 지점들이 있는데 모든 남가주 예금주들은 자신들의 예금을 보호받게된다.

이에따라 오늘(3월13일)부터 예금을 인출할 수있다.

남가주에는 Beverly Hills를 비롯해서 El Segundo와 Newport Beach, Ontario 등에 Signature Bank 지점들이 있다.

Signature Bank는 NY Metropolitan 지역과 Connecticut, North Carolina, California 등에 지점을 두고 있는데 사기업과 기업주, Senior Manager 들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다.

Signature Bank는 총 자산이 1,104억달러(약 146조원)이고 예금 규모는 약 886억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 10일(금) 파산한 SVB는 남가주 경우에 Santa Monica와 Irvine, San Diego 등에 지점이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3월13일) San Diego를 찾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리시 수낙 영국 총리를 만나서 미국, 영국, 호주 3각 동맹인 ‘AUKUS’ 정상회담을 갖게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오늘 아침 San Diego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금융 시스템 보호를 강조하는 입장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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