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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경제 전망 “Fed 금리인상, CA 경제 영향 미미”

주형석 기자 입력 03.15.2023 06:20 AM 조회 2,786
앤더슨 경제연구소, “CA 경제 성장이 전국 경제 성장 앞서”
건설-폭풍 기금-방산품 수요-노동절감형 장비 수요 증가
CA 2023년 평균 실업률 4%, 2024년 3.9%, 2025년 3.6%
경제 연착륙 가능성 높아, 경기침체시 美 전체보다 피해 적어
CA 주의 현재 경제 상황이 상당히 양호하고 앞으로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오늘(3월15일) CA 주의 경제에 대한 전망을 내놨는데 전체적으로 미국 경제 상황이 불투명하지만 CA 경제의 경우 비교적 좋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3월 정례회의에서 Fed(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관련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어떤 결정이 내려지건 CA 경제가 그 결정으로 인해 받게될 영향이 미국 경제 전체가 받을 영향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리 니겔스버그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 소장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면서 경기침체를 피하게 되는 경우에 CA 경제 성장이 미국 전체 경제 성장보다 더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건설이 증가하고, 방산품 수요가 늘어나고, 노동절감형 장비 수요와 소프트웨어 수요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CA 주가 계속되는 폭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 등으로 연방정부로부터 각종 지원금을 받고 있는 것도 경제에 호재로 꼽혔다.

이처럼 경기침체를 피하면서 성장이 이뤄질 경우에 CA 주는 올해(2023년) 실업률이 4%에 그치고, 내년(2024년) 실업률 3.9%, 2025년 실업률 3.6%로 사실상 완전 고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제리 니겔스버그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 소장은 만약에 미국이 경기침체를 겪는 상황이 오는 경우에는 CA 경제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없을 것이라며 어느 정도의 하락세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런 경우에도 미국 전체 경제에 비해서는 CA 주 경제가 받는 영향이 훨씬 미미한 정도일 것으로 제리 니겔스버그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 소장은 보고있다.

미국 경제가 전체적으로 경기침체에 들어가는 경우 CA 주 실업률은 올해 4.3%, 내년 4.8%, 2025년 3.7%로 예측해 경기침체에 빠져도 2년 정도면 어려움을 탈출할 것으로 낙관했다.

비농업 일자리 부문 임금은 경기침체가 올 경우에 올해 1.1% 증가, 내년 -1.2%, 2025년 1.9% 증가 등으로 관측됐다.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 시나리오 경우에 주택시장은 모기지 이자율이 증가하면서 다소 부담이 될 수있겠지만 제한된 매물로 인해 주택시장 열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2년 후인 2025년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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