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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캐나다 방문...24일 트뤼도와 '방위·이민' 현안 논의


조 바이든(왼쪽 두번째)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과 캐나다 정상 내외가 23일 오타와 시내 총리 관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 바이든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조 바이든(왼쪽 두번째)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과 캐나다 정상 내외가 23일 오타와 시내 총리 관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 바이든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4일 정상회담에서 방위 현안과 이민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캐나다가 추진 중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현대화 작업 일정을 앞당기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양국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캐나다의 NORAD 레이더 체계 개선 등에 수십억 달러를 추가 지출하는 문제가 포함돼 있다고 캐나다 정부 고위 관리는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이민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는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정부 관리는 정상회담 뒤 서반구에서 오는 1만5천 명의 이민자들에게 입국 신청 기회를 부여하는 방침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문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파트너십 강화 문제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캐나다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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