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의 일본인 예비 아내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다.

먼저 심형탁은 “첫눈에 반했다. 일하는데 촬영에 집중을 못 했다. (다시 만나) 걸어오는데 빛이 (나더라) ‘저 사람하고 결혼해야겠다’ 첫 만남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때 다짐을 하고 ‘한국에 오세요’(라고 했다) 책임지겠다고”라 밝혔다.

당시 일본 장난감 회사에 다니고 있던 심형탁의 예비 아내. 심형탁은 “진짜 좋은 회사였다. 결심 내리고 회사를 관두더라. 그렇게 한국에 왔다. 그때까지도 한국어 한마디도 못했다. 한국을 저 때문에 처음 와봤다”고 밝혔다.

첫 공개된 심형탁의 아내는 큰 눈이 돋보이는 아이돌급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스태프는 “아이돌 활동을 했나”고 물었고, 예비 아내는 “보통 사람”이라고 답했다.

예비 신부는 “가볍게 인사하고 바로 촬영 시작하기 때문에 그냥 (겉)모습만 봤다. 키가 큰 도둑? 그날 심 씨가 검은색 모자, 옷, 바지 입어서 그래서 도둑 (같았다)”고 심형탁의 첫 인사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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