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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오픈스트리트 프로그램 올 여름 대폭 확대된다

5개 보로 25개 지역 추가
총 160개 지역, 300개 블록
현재 추가 신청 접수 중
7월 1일 이후 론칭 예정

뉴욕시가 올 여름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2일 시 교통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의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은 25개 이상 지역이 추가되면서 총 160개 지역, 300개 블록으로 늘어나게 된다.
 
퀸즈 보로에도 7개 지역이 늘어나는데, 이중에는 ▶136스트리트 58애비뉴~58로드(PS120 초등학교, 이하 괄호안은 주관 단체) ▶141스트리트 109애비뉴~레이크우드애비뉴(JAMROCK JERK 식당) ▶29스트리트 스킬맨애비뉴~47애비뉴(라과디아커뮤니티칼리지) ▶46스트리트 퀸즈불러바드~그린포인트 애비뉴(SDMA) ▶84애비뉴 168스트리트~164플레이스(토마스에디슨 고교) ▶인우드 스트리트 글래스보로애비뉴~110애비뉴(PS160 초등학교) ▶저스티스애비뉴 54애비뉴~55애비뉴(센트럴퀸즈아카데미) 등이 있다.
 
또 올해에도 머레이힐 먹자골목 일대인 바톤애비뉴 149플레이스~150스트리트(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도 오픈 스트리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일~목 오전 9시~오후 9시, 금~토 오전 9시~오후 11시.  
 


뉴욕시 오픈 스트리트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후 자택 격리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갈 곳이 마땅치 않게 된 뉴욕시민들에게 공공공간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거리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은 물론, 학교와 식당 등 상업시설까지 오픈 스트리트를 활용해 왔다. 차량 통행이 줄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근처 상업시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
 
지난해 10월 교통국이 발표한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의 경제적 이익’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이 진행된 5개 구역의 평균 총 매출(2021년 6~8월)은 6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 3년간 평균 매출(500만 달러)보다 19% 많은 규모다. 반면 같은 기간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이 없었던 인근 지역의 평균 총 매출은 360만 달러로, 팬데믹 이전(530만 달러)에 비해 28%나 감소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픈 스트리트가 운전은 물론 주차와 배달 등을 어렵게 만들어 차량 정체와 통행불편을 야기한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시 교통국은 "현재 추가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프로그램은 최소 7월 1일 또는 그 이후부터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정보는 웹사이트( www.nyc.gov/html/dot/html/pedestrians/openstreets.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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