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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보기 드문 봄 폭풍 영향권 들어 오늘 비 내려

주형석 기자 입력 05.04.2023 06:34 AM 조회 3,487
강력한 천둥 번개 동반한 비가 오늘 하루 계속될 예정
Sherman Oaks부터 Marina Del Rey까지 진흙 사태 가능성
시속 40마일에 달하는 강풍, 나무 쓰러뜨리는 등 악영향 예상
Van Nuys, Culver City, Burbank, Beverly Hills, Hollywood 등에 영향
LA 지역이 보기드문 봄 폭풍 영향권에 들면서 이 시간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기상청(NWS)은 봄 폭풍 영향으로 LA 지역에 어제(5월3일) 밤부터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하루 종일 LA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있도록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Central LA 지역에는 강한 천둥 번개가 내려칠 것으로 보여 오늘 새벽 3시쯤 특별 날씨 주의보가 발령됐다.

LA 지역은 지난 겨울 6개월여 기간 동안 비가 계속돼 지반이 물을 많이 머금고 상당히 약해진 상태여서 오늘 내리는 비로 일부 지역에 진흙 사태가 예상된다.

LA에서도 진흙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은 Sherman Oaks부터 Marina Del Rey까지 사이 지역이다.

이 들 지역은 어제 밤 10시 진흙 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계속헤사 관계 당국의 관찰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LA 시 상당수 지역에는 오늘 하루 강한 바람이 시속 40마일 정도로 불어올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나무가 쓰러지고, 예상치 못한 물체가 날라다니며 보행자나 차량 등에 각종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강풍이 예상되는 지역은 Van Nuys, Culver City, Burbank, Beverly Hills, Santa Monica, Hollywood, Bel Air, Studio City, Century City, Hollywood Hills, Marina Del Rey, Sherman Oaks, Pacoima, Sunland and Pacific Palisades 등이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겨울에 계속된 폭풍에 비해서 봄 폭풍의 경우에 그 위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할 경우에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만큼 오늘 하우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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