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본명 최동욱· 38)과 배우 이다해(39)의 결혼식 답례품이 화제다.

지난 6일 진행된 이들의 결혼식은 비공개가 무색하게 하객들에 의해 알려졌다.

이들이 식을 올린 장소는 대관만 최소 1억 원에 이르며, 신부 이다해가 본식과 화보에서 입은 드레스가 한 벌당 대여료가 1000만 원 수준 등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앞서 결혼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은 미국 브랜드 ‘톰 포드 뷰티’의 향수 3개,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의 잔 2개, 브랜드 ‘바나브’의 롤링 업 등 80만 원대의 답례품을 선물한 사실이 드러났다.

세븐과 이다해에게도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다. 개인 채널들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프랑스 브랜드 ‘발망’의 헤어케어 제품과 편지로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10만 원대로 추정된다.

또, 편지에는 “함박웃음 가득한 순간에도, 시련으로 눈물짓는 순간에도, 꼭 잡은 두 손, 놓지 않고 묵묵히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저희 두 사람의 소중한 봄날, 함께 축복해 주신 발걸음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쓰였다.

한편, 자신의 히트곡 ‘와줘’처럼 힐리스를 타고 등장한 세븐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의 인연들이 참석해 흥미를 안겼다. 사회자 김준호, 축가 태양, 거미, 바다에 이어 세븐 자신도 노래를 불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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