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이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올린 경례 사진. [위버스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군에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신병 교육을 마치고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군복을 입고 경례를 하는 사진을 올리고 "아미 여러분! 잘 수료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 응원 정말 큰 도움이 돼 열심히 훈련받을 수 있었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 남은 군 복무도 열심히 생활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제이홉이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올린 경례 사진. [위버스 갈무리]

공개한 사진 속 제이홉은 군복과 베레모를 갖춰 입었을 뿐 미소 띤 얼굴은 여전히 곱다.

멤버 RM은 게시글에 "고생 많았다. 홉아"라고 격려 댓글을 남겼다.

그룹에서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한 제이홉은 올해 4월 강원도 원주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날 공식 입장문을 내 "(제이홉의)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빅히트 뮤직은 "팬분들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다"면서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 위버스 내 해시태그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