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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효에게 생활비 받은 직원들 , 우쥬록스 대표 고용노동청 임금체불 신고
배우 송지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최근 배우 송지효가 체불로 고통받는 소속사 직원들에게 사비로 생활비를 지원한 가운데 해당 직원들이 소속사 대표를 고용노동청에 직접 신고를 했다.

우쥬록스 전 대표 A씨는 월급을 못 받고 퇴사한 직원들에게 몇 차례 밀린 월급을 주겠다고 했지만 한 번도 입금되지 않았으며, 데드라인을 6월 10일로 약속했다. 그러나 A씨는 결국 마지막 약속도 지키지 못하자 직원들은 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건으로 신고해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자신의 미정산 금액도 9억 원에 달하지만, 소속사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생활비를 사비로 챙겼다.

현재 진정서를 미리 접수한 직원들은 고용노동부 측의 연락을 받고 조사를 마쳤으며, 또 다른 직원들은 근로감독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달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미지급금 소송을 접수, A씨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미지급금 약 9억 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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