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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학생 4만5000명 개인정보 유출

‘MOVEit’ 소프트웨어 해킹당해

뉴욕시 학생 4만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교육국은 25일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MOVEit’ 소프트웨어 해킹으로 사회보장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학생 수만 명의 개인 정보가 최근 유출됐다고 밝혔다.  
 
‘MOVEit’은 민간 기업과 정부에서 문서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해 사용하는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다.  
 
지난 5월 MOVEit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으로 해커들이 전 세계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하면서 큰 혼란이 일었고, 뉴욕시 학생들을 포함해 교직원과 교육 관계자, 서비스 제공 업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데이터 유출의 영향을 받은 개인의 경우 사회보장번호, 학생등록번호(OSIS 번호), 생년월일, 직원 ID 등의 도난 위험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 평가 및 관련 서비스 진행 보고서, 학생 메디케이드 보고서 등 교육국 내부 기록을 포함한 문서 약 1만9000개가 무단 접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국 관계자는 “보안 취약 사항에 대해 인지한 후 몇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패치를 실행하고,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유출 정보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올 여름 중으로 데이터가 유출된 개인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하고, 자신의 정보가 불법적으로 사용되는지 추적 가능한 ‘신원 모니터링 서비스’ 액세스 권한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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