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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배스 LA 시장, 셰리프 Deputy 주먹질 관련 공식성명 발표

주형석 기자 입력 07.13.2023 06:39 AM 조회 2,727
“갓난아기 안고있던 어머니에 대한 폭력, 용납 안돼” 맹비난
“엄마를 때리고 아이를 아동복지센터에 맡기는 것은 이중폭행”
영상 공개한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 결단 지지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가 1년전에 저지른 갓난아기 엄마 폭행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캐런 배스 LA 시장이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어제(7월12일)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아무 위협이 되지 않는 갓난아기를 안은 엄마를 Deputy가 주먹으로 두번 이나 가격한 것을 결코 용납할 수없다고 말했다.

갓난아기를 안고있던 엄마를 때린 것은 명백한 폭력이라며 경찰의 직무 수행을 과도하게 벗어난 행동이었음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해당 장면이 담긴 Video Cam을 보면 Deputy가 엄마를 때리고 아이를 아동복지센터에 맡긴다고 했는데 엄마와 아이 모두에 큰 상처로 남게되는 이중폭력을 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상에서 엄마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력을 행사한 Deputy는 반드시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캐런 배스 LA 시장은 강하게 목소리를 높여 질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영상 공개를 결정한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국장에 적절한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사건이 일어난 Palmdale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도 성명을 내고 해당 영상을 보면서 뼈를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법집행기관이 어머니와 아이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은 일반 여론의 따가운 심판을 받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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