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데스 밸리에 관광객들 몰려.."얼굴에 헤어드라이어 쐬는 느낌"

박현경 기자 입력 07.19.2023 06:41 AM 수정 07.19.2023 10:26 AM 조회 8,579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잘 알려진 데스 밸리에 기온이 치솟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ABC7이 어제(18일) 보도했다.

기록적인 더위를 경험해보기 위해서다.

데스 밸리 Furnace Creek은 지난 16일과 17일 낮 최고기온이 128도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국립기상청의 공식적인 최근 기록, 130도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다만, 100년도 더 이전인 1913년 7월 10일에는 134도를 기록했었다.

낮에 130도에 가깝게 기온이 치솟는 데스 밸리에서는 밤기온도 110도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9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깜깜한 어젯밤 10시에도 데스 밸리 기온은 116도에 달했다.

한편, 데스 밸리의 이런 찜통 더위를 경험한 이들은 ‘마치 얼굴에 헤어 드라이어기를 틀고 뜨거운 바람을 내내 쐬고 있는 것 같다’, ‘오븐 속에 들어와 있는 듯 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